[AFC 챔피언스리그] 10월 27일 00:59 알 아인 vs 트락토르
GL패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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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인
트라토르가 투톱으로 센터백을 압박하는 상황은 오히려 수피안 라히미의 침투가 살아날 계기가 될 수 있다.
알아인은 후방에서 짧은 패스만 고집하지 않고 중앙 미드필더를 거쳐 측면으로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라히미가 풀백과 센터백 사이로 대각선 침투를 시작하면 트락토르의 수비수는 공과 공격수의 위치를 동시에 살펴야 한다.
알레한드로 로메로의 전진패스가 그 타이밍에 맞춰 들어간다면 골문을 향하는 움직임이 한층 날카로워진다. 마티아스 팔라시오스는 중원에서 공을 받아 동료와 짧게 연결하고, 상대가 한쪽으로 몰리는 순간 반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 그렇지만 샤흐리야르 모간루가 전방에서 버티는 장면을 가볍게 생각할 수는 없다.
상대가 직접적인 패스를 넣었을 때 센터백 뒤쪽의 미드필더가 세컨드볼을 차지하면 알아인이 다시 공격을 시작하기 수월하다. 코너킥에서는 라히미 한 명에게 수비의 시선이 모이는 만큼 문전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다르게 가져가는 공격도 기대할 만 하다.
하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익숙한 전개 방향을 바꾸며 상대의 수비 위치를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알아인의 장점이다.
트락토르
샤흐리야르 모간루는 최전방에서 제공권을 활용할 수 있어 알아인의 센터백이 쉽게 전진하지 못하도록 한다. 아미르호세인 호세인자데가 그 주변에서 침투하면 투톱의 움직임만 막아서는 충분하지 않다.
티보르 할릴로비치가 중원에서 정확하게 전환 패스를 보내는 장면도 변수다.
그러나 전방 압박에 공격수 두 명이 동시에 나서면 미드필더와의 거리가 벌어질 위험이 있다. 이 틈으로 팔라시오스가 공을 받으면 트락토르의 측면 미드필더는 다시 안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라히미가 이미 풀백 뒤쪽으로 뛰어든 상황이라면 수비진의 이동이 늦어질 수 있다.
모간루를 향한 긴 패스가 동하는 장면에서는 기회가 생기겠지만, 세컨드볼 경합에서 밀리면 공격을 오래 이어가기 어렵다. 직선적인 전개가 강점인 만큼 상대가 그 패스의 도착점을 먼저 지키는 상황은 트락토르에 불리하다.
프리뷰
알아인이 중원에서 공을 끊어 낸 직후 라히미가 움직이는 방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모간루와 호세인자데가 전방에서 압박을 시작하면 트락토르의 미드필더진 뒤쪽이 상대적으로 비게 된다.
팔라시오스가 그곳에서 공을 받아 로메로에게 짧게 내주는 전개는 한 번의 긴 패스보다 정확하다.
이후 라히미가 측면에서 안쪽으로 침투하면 트락토르 풀백이 따라붙는 순간에도 중앙 수비수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다. 반대로 트락토르가 압박을 포기하고 내려서면 알아인은 공을 돌려 공격 방향을 바꿀 여유를 얻게 된다. 모간루의 공중볼 경합은 위협적이지만 중원에서 세컨드볼을 확보하지 못하면 좋은 기회가 지속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이 경기는 단순히 점유율보다 중원의 두 번째 볼을 어느 팀이 먼저 차지하느냐가 중요하다. 라히미의 침투에 대한 수비 대응까지 생각하면 알아인이 상대 수비진을 더 까다롭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홈에서 공격 방향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알아인 쪽으로 승부를 예상한다.
핵심 포인트
ᄋ팔라시오스가 중원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돌리면 라히미의 대각선 침투가 트락토르 풀백 뒤쪽을 겨냥한다. ᄋ모간루의 제공권은 위협적이지만 세컨드볼을 알아인이 먼저 차지하면 트락토르의 전방 압박은 힘을 잃는다. 로메로의 전진패스가 라히미의 움직임과 맞아떨어질 경우 알아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좋은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트락토르의 투톱 압박을 팔라시오스의 패스 전환으로 넘어선 뒤 라히미의 배후 침두를 활용할 수 있는 알아인의 승리를 예상한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알아인승★★★★ [강추]
[핸디] 핸디승★★★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SUM]짝 ★★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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